본문 바로가기

건강한 하루/등산,산책...

소래산..만의골에서 오르는 소래산 주말등산

소래산..     만의골에서 오르는 소래산 주말등산

 

오전에 갑자기 시어머니한테서 전화가 왔네요!!! 

지금 소래산 정상인데 날이 무척 따뜻해서 등산하기 좋으니 지금 바로 오라시네요~~

신랑과 잠깐 상의 후 바로 고고씽~~

 

시 부모님 두분은 부천에서 시흥 소래산 정상까지 걸어오셨어요 ,,, 하지만,, 저희 내외는

아이를 산 아래에서 부모님께 잠깐 맡기고 올라가는 처지라 만의골에서 등산을 시작해서 정상을 잠깐 둘러본 후 다시 그곳으로 내려왔습니다.  조금은 아쉽더군요!!  

 

그래도 주말 등산은 정말 상쾌합니다.

 

만의골에서 시작한 등산은 도입부부터 길도 넓고 평탄해서 가벼운 맘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약 15분정도 올라가니 부천으로 넘어가는 거미산쪽과 소래산 정상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소래산 갈림길

 

아래 사진은 거미산쪽 길입니다.

소래산

 

부천쪽으로 먼길 가시는 분들도 많이 있네요...  대단한것 같습니다.

 

올라가는 길은 거의 외길이고 중간중간 이정표또한 잘 되어 있네요

 

 

소래산

 

등산 시작한지 약 25분정도까지 정말 편안한 등산길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 약간의 가파른 오르막 길이 나옵니다. 또한 오르는길은 계단길, 줄을 잡고가야하는 가파른 길 , 조금 돌아가는 길, 이렇게 3가지 길로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저희 내외는 소래산이 그다지 높지 않은 산인지라 가운데로 줄을 잡고 올라가는 가파른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곳은 조금 미끄러울수 있으니 등산화를 잘 갖주어 신고 올라가야 합니다. 등산은 안전이 최고죠~~^^

 

 

 소래산

소래산

 

미끄럽기도 하고 가파르기도 해사 약간 진땀 뺐습니다. 헥헥!!

이 구간을 지나고 나면 정산은 아니지만 어느덧 높은 곳에 올라온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왜냐면 보고 있는 풍경이 달라져 있거든요 !! 사진 몇 컷 보시죠~~

 

 

 소래산

 소래산

 

아래쪽 풍경을 보면서 땀 좀 닦고 다시 정상을 향해 올라갔습니다.

정상이 얼마 안 남은지라 정상에서 쉬기로 하고 발길을 재촉했죠 !!

 

이곳에서 약 10분정도 더 가면 우리가 가려던 소래산 정상이 나옵니다.

 

 

                       소래산

 

정상에 올라가면 소래산을 알리는 큰 돌이 있고 그 돌에 선명하게 "소래산 해발 299.4m" 라고 크게 적혀있습니다.   다들 그곳에서 인증샷찍고 아래쪽 풍경을 보며 쉬고 있네요~

 

그리 높지도 않고  명산도 아니지만 엄청 많은 등산객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아무래도 주말에 가볍게 올라갈 수 있는 수도권 인근의 산이라 그렇것 같네요!!

정상엔 참 많은 분들이 모여서 쉬고 있습니다.

 

소래산

 

저희도 정상 한쪽에 앉아서 목을 축이고 귤 한개씩 먹고는 바로 하산했습니다.

내려갈때도 저희가 올라온 그 길로 안전하게 내려와서 주말 등산을 마쳤습니다.

 

한참 아이때문에 주말 등산을 못해서 이 상쾌함을 잊고 살았는데 앞으론 예전처럼 주말 등산을 생활화 해야 겠어요

 

넘넘 좋네요 !! 다음엔 또 어딜가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