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홈 판교 프리마켓에 셀러로 다녀온 후기입니다~^^
쓸데없이 바쁜척하다...
됫북치듯 이제야 리뷰 남겨요;;
예전 공방쌤께서 알려주신 네스홈 플리마켓....
언제하나 기다리고 기다리다...드이어 공지가 뜨자마자 신청했더랬지요..
기다리던 플리마켓이었지만...플리마켓은 처음이기도 했고...
플리마켓 준비하려고 생각했던 기간에 갑작스러운 집안일로 미쳐 많은 준비를 못 한채
힐링마켓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두려움 반, 설렘 반...
온가족이 판교 아브뉴프랑으로 출동했네요...^^
여기서 젤 신난건 꼬맹이라는 사실!!!
덕분에 신랑이 종일 고생좀 했어요...ㅋ
처음에 적응못하고 신랑보고 테이블 보라하고, 잠깐 꼬맹이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하지만....
곧 자리잡고 붙박이가 되었습니다.ㅎ
어떤 블로거분께서 찍어주신 사진...저라는게 믿어지지 않을정도로 잘나와 캡쳐했어요...ㅎㅎ
사실 포커스는 제가 아니라 앞치마였지만....저에게는 인생사진이라는...^^
그분 블로그 링크걸어요.... (http://blog.naver.com/go9745/220512570955)
첫날과 둘째날 자리배치는 바뀌였지만...
저는 크게 자리이동없이 거의 같은 공간에 있었습니다.
평소 조금씩 만들었던것들 정말 다 들고나왔어요...
다른분들 규모에 비해 정말 소박하기 그지없는 조촐한 테이블이었습니다.ㅎ
둘째날은 밤새 조금 준비한다고 했는데....
보다시피 더욱더 조촐...하...다는....ㅎ
그래도 많은 분들 제가 만든 가죽제품들 관심가져주시고,
좋아해주셔서 기분이 절로 up~
카드결재가 안되는 관계로 평소가격보다 40%정도 낮춰 가져가긴 했지만...
이태리 베지터블가죽으로 소신껏 만들어 나간 보람있는 이틀이었습니다.
덕분에 열심히 길들여놓은 제가 사용하던 가죽들까지 떠나보냈어요...
신랑이 멀리서 찍은 피오니 가죽공감 부스입니다..^^
첫 셀러경험이라 긴장해서 다른분들 작품은 거의 구경도 못했어요...
이번 마켓에서 알게된 낭만상회분들 사진도 못찍고....작품구경도 못했네요...
또한 산본에서 오셨다는 꼭~ 기억해달라고 하신 분도 감사드려요...
꼭...기억할게요^^
(마켓기간동안 갖고싶었던 네스홈 사은품인 페인트통도 주셨다는...ㅎ)
첫날 송도에서 오신 쌤도 기억나네요...(같은 인천에서 오신...^^)
개인적으로 패브릭은 잘 모르지만...
정말 어마어마한 고수분들이 많다는 걸 새삼 알게되었어요...
(대부분이 10년 이상 작업하신분들이더라고요...헉~!)
우연히 알게되는 인연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되었고...
개인적으로 스스로 자신감이 많이 붙은 그런 네스홈 판교 프리마켓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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