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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omaeng-i(꼬맹이)

울 꼬맹이 돌잔치 후기에요...^^ (주안 리가 돌잔치뷔페)

 

 

2월 16일....

울 꼬맹이 태어난 날이랍니다...

벌써 한달이 지났는데...이제야 후기를 쓰게되네요...

돌잔치 끝났다고 한숨돌리자 미루고...업체에서 사진이 오면 하자 미루고...ㅎㅎ

 

첫 아이이니.. 예쁘게 돌잔치 해주자 하고...돌잔치전문 리가에 예약했었답니다...

워낙 돌잔치에 많이 다녀서 전 고민하지 않고 바로 리가로 결정했었답니다..

물론 저희 동생네도 리가 추천해서 그곳에서 했구요...

 

 

 

 

 

 

 

 

돌잔치는 양력 생일 당일 날- 일요일 12시에 했구요....

그 시간대에 돌잔치 하는 분들이 저희까지 4팀이었습니다.

그 중에 저는 제일 큰 룸에서 돌잔치를 했습니다.

그동안의 경험에 비추어 손님 채워보이려고 작은 룸에서 하는 경우...

정말 사람에 치이고, 애들에 치이고, 유모차에 걸리고...등등...

저희는 초대한 손님들이 대부분 저희랑 비슷해서 

유모차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등을 생각해서

적어도 식사라도 편하게 넓은 자리에서 드셨으면 해서 특별히 큰룸으로 부탁을 했었습니다.

의견이 충분히 반영이 되었고, 그 부분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9시 30분까지 가서 헤어, 메이크업하고...

아기 원피스 입고 포토타임 가졌습니다.

헤어, 메이크업....좋았습니다.

다만....산후 다이어트에 실패한 제가 문제라면 문제였죠..ㅎㅎ

 

돌상은 동화나라였고...

벽면이며 곳곳에 아기 얼굴로 데코까지...

세세하게 신경써서 꾸며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돌잡이 이벤트 제비뽑기통이 컵이라는 것이 살짝~~미스~~

 

 

식 전에 포토존에서 드레스 입고 찍은...울 꼬맹이에요...^^

넘 행복해 보이네요....

아직 식 전이라 컨디션이 좋아 보이죠?!~

올린 사진들은 전부 업체에서 기사님이 오셔서 찍어주신거에요...

동생때 보니까...결혼식과 달리 돌잔치는 처음부터 식사를 하면서 하는 자리인지라...

지인분께 부탁하는 것으로는 제대로 된 사진이 남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원본시디만 받기로 하고 업체에 맡겼습니다.

다행히도 예쁜 사진이 많이 있었습니다.

 

 

 

 

 

돌잔치는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다만, 한가지 그날 말씀드리려고 했다...잔치날이고 해서 말았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룸이 커서 그랬는지 손님이 덜 온거 같다고....다른 룸에서 먼저 사회자 돌잡이 진행이 있었습니다.

사전에 양해를 구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저희 돌잡이는 1시30분에 이뤄졌습니다.

돌잡이는 언제 하냐는 질문도 많이 받아서 좀 손님들 보기 민망했고,

실제 손님들도 1/3정도는 돌잡이 못보고 가셨답니다. ㅠㅠ

 울 꼬맹이는 지쳐 잠들고.....

다행인건 그렇게라도 좀 자고 일어나서 돌잡이땐 좋은 컨디션이었다는 거....ㅋ

또 다행인건 사회자가 정말 열심히 사회를 봐주었다는 거...

(사실 너무 열심히 하셔서 그날 말 못한것도 있답니다~)

 

최종적으로...

주차, 음식 등은 이미 손님으로 여러차례 왔던 곳이기에 만족스러울 거란 점에서는 이견이 없습니다.

다만, 그날만 그랬을수도 있지만 4개의 룸이 꽉 차있는 상황에서 

 룸마다 이뤄지는 돌잡이 진행의 시간조율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손님초대해놓고 마냥 기다리게 하는건 정말 못하겠더라구요...

 그 외에는 식 끝나고 차에 짐 가져다 놓는 것까지..

군더더기 없이 신경써주시는 서비스는 정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