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바쁜 신랑은 늘 늦게 들어오고 있어요...
꼬맹이 재워놓고 드라마도 잘 안보는편이라...늘 뭐라도 하려고 노력합니다...
오늘도 뭔가 만들어보고 싶은데~
아직 휴가여파로 피곤한 상태라 조금만 복잡해져도 하기 싫어지네요...ㅠㅠ
그래도 시간이 아까워서 간단하게 만들자 하고 잡은게 오래된 시계였답니다.
간단하게 시계줄 리폼에 들어갔습니다..
예전에 미국에 사는 이모가 선물로 사주신 게스 시계인데...
한 10년은 넘은거 같네요...
저 시계줄도 가죽이 좋은 편이었는데....좀 지겨워져서....ㅎㅎ
시계가 좀 얇은편이어서 팔찌처럼 액세서리로 하고 다닐 생각으로 바꿨습니다..
보다시피 시계는 멈춰있습니다...^^
가죽은 신랑가방 만들려고 사다둔 알파라는 이태리 베지터블 소가죽이에요..
베지터블 가죽은 마감처리할때 올라오는 오일기가 정말 예술인거 같습니다...
시계색상이 살짝 아쉽지만...
나름 좋은 가죽으로 줄교체한것만으로도 굉장히 기분전환이 되는거 같네요...
착용했을때의 분위기도 확 바뀌었어요...ㅎㅎ
착용하고 있었더니...늦게 들어온 신랑이 바로 알라보더라구요...ㅋㅋ
(왜 자기 가죽을 썼냐는 둥~ 자기것도 만들어 달라는 둥~ㅎㅎ)
말복도 지나고...다가오는 가을과 겨울 잘 사용할수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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