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몽트뢰, 레만호 동쪽에 있는 시옹성

 

 

스위스 몽트뢰, 레만호 동쪽에 있는 시옹성

 

 

 

레만호 시옹성

 

오늘 시옹성에 대한 포스팅은 여행중 신랑이 썼던 여행 에세이를 그대로 올려 보려구요~~

 

스위스를 떠나며~~

6시부터 일어나서 바지런을 떨었다..

오늘은 스위스를 떠나 파리로 이동하는 날이다.

예정된 일정에 차질없이 가려면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움직여야 했다.

오늘의 이동경로는 interlaken → Montreux → Geneve를 거쳐 파리로 입성 !!

 

몇번의 환승끝에 몽트뢰에 내렸다. 여유시간은 5시간남짓..

꽤 여유있는 시간이라 생각된다. 호수인지 바다인지 눈으론 구별 할 수 없는 큰 호숫가의 마을이다.

호숫가 길을 따라 사진을 찍으며 시온성을 찾아 갔다. 중세 시대에 지어진 성이다. 더 깊은 역사는 궁금하지 않았다.

영화에서 보던 성의 모습과 똑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조금 틀린 것은 호숫가에 있다는 것이다.

1인 12 SFr을 주고 내부 구경에 나섰다. 밖에서 본 모습보다 성안은 훨씬 넓고 복잡했다.

입구에서 우릴보고 어디서 왔나고 묻는다. 한국이요~ 대답에 한글로 된 안내 책자를 준다.

시옹성은 구경루트를 친절히 정해놓고 안내해 준다. 한글로 된 여행책자에도 자세히 나와 있고, 실제 시옹성 안에

빨간색 번호표를 붙여놔서 그 번호를 따라 구경하게된다.

 

안내책자에서 안내하는 순서대로 모두 둘러보며 사진찍기에 바빴다. 관광객은 모두 현대인이지만 성안은 중세모습

그대로다. 시간과 공간이 역사책을 읽다가 빠져든 독자처럼 모호한 장소이다.

여유있는 5시간은 우리에게 전혀 긴 시간이 아니었다. 현재시간 15시 15분!! 기차시간 몽트뢰역에서 16시19분 !! 허걱...

도저히 몽트뢰역까지 걸어선 돌아 갈 수 없는 시간이다. 고민도  하지 않고 시옹성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 가서

무조건 버스를 탔다. 버스를 타니 아무도 버스요금을 내지 안는다. 우리도 무임승차했다.

이곳에서 버스는 무료인건지? 알 수 없다.. 버스를 타고 오니 오히려 시간이 남았다.

 

역사 옆 coop에 가서 에비앙 물을 하나 샀어요. 유럽여행을 하면서 이상하게 느낀건 에비앙물의 가격이 천차만별이란

겁니다. 물이 틀린건지 아님 단순 가격만 틀린건지 ,,,

작은 물 하나가 우리나라 돈으로 1000원에서 5000까지 받거든요. 제 경험으론 천원대에 사먹으면 맞는것 같습니다.

 

 

몬트뢰 시옹성

몽트뢰 시옹성 미니어처

몽트뢰 시옹성을 등지고

 

입구앞에 작고 엣스런 기념품가게도 있네요 ~

 

몽트뢰 시옹성 앞 기념품가게

 

이제 표를 끊고 시옹성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몽트뢰 시옹성 입구

 

시옹성을 들어서면 약간 넓은 공간이 나옵니다. 작은 입구를 통과하면서부터 중세시대로의 역사여행이 지작되네요!

 

 

몽트뢰 시옹성문 안의 작은 공터

몽트뢰 시옹성입구를 내려다 본 사진

 

시옹성 안으로 들어서면 성안이 무척 복잡한 구조로 되어있어서 어디부터 봐야 할 지 어리둥절 합니다. 

때문에 안내해 주는 구경루트를 따라 구경하면 시옹성 안을 구석구석 모두 볼 수 있답니다.

 

 

몽트뢰 시옹성

몽트뢰 시옹성

몽트뢰 시옹성

몽트뢰 시옹성

몽트뢰 시옹성

 

 

 몽트뢰 시옹성

 몽트뢰 시옹성

 몽트뢰 시옹성

 몽트뢰 시옹성

 몽트뢰 시옹성

몽트뢰 시옹성

  

 몽트뢰 시옹성

 몽트뢰 시옹성

 몽트뢰 시옹성

몽트뢰 시옹성

 

시옹성 성안에서는 밖을 볼 수 있는 창문이 많아서 간간히 아름다운 레만호의 경치를 볼 수 있답니다.

 

시옹성에서 바라본 레만호

 

 몽트뢰 시옹성 지하

 몽트뢰 시옹성

 몽트뢰 시옹성지하에 있는 감옥

 몽트뢰 시옹성 지하감옥에서 직접 쓰던 도구

 몽트뢰 시옹성

 몽트뢰 시옹성 안에 있는 철제 갑옷

몽트뢰 시옹성

 

 몽트뢰 시옹성

 몽트뢰 시옹성에 전시되어 있는 총기류

 몽트뢰 시옹성에 전시되어 있는 무기들

 몽트뢰 시옹성에 전시되어 있는 중세 칼

 몽트뢰 시옹성에 전시되어 있는 무기들

 몽트뢰 시옹성 성곽안에 있는 창

몽트뢰 시옹성과 어우러저 있는 레만호

 

계획했던 시간을 어기면서 까지 구경하느라 여념이 없었네요~

지금도 아름다운 호수와 동화속에서 봄직한 시옹성이 그립네여...지금도 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