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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하루/여행

이천 테르메덴 온천 리조트 다녀왔어요^^

 

 

이번 여름...

물놀이를 너무 좋아하는 저희 집 꼬맹이 덕에 열심히 놀러다니는거 같네요...

18개월된 꼬맹이....처음 물놀이를 접하는데...

이렇게 물을 좋아하는지 몰랐어요...ㅎㅎ

아빠와의 마지막 물놀이가 될 거 같아...

일부러 시간내서 이천 테르메덴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이천 깊숙이 들어오더라구요...

건물입구구요...

티켓은 티몬으로 구매해서 왔습니다..

현장구매보다는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수 있어요...

들어올 때 입구에서 음식물검사 한번 합니다...

생각보다 깐깐하게 한다고 해서 각오는 하고 왔지만...

비교적 괜찮았어요...

과일, 물, 음료 정도는 괜찮지만....

대신 과일은 씨 제거하고 먹기좋게 잘라오면 괜찮은거 같아요...

하지만 반드시 플라스틱용기여야 합니다..

전 토마토 잘라서 글라스락에 담아갔는데...유리라 반입금지되었었요...

대신에 직접 위생팩에 덜어서 다시 주시더라구요..

칼과 유리용기는 따로 보관해주시고...나갈때 다시 주시더라구요..

 

 

들어오자마자 썬베드 맡으려고 부랴부랴 들어왔네요...ㅎㅎ

들어오면 저~~~짝~ 구석쪽에서 썬베드와 아이들 구명조끼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전 친정엄마와 임신한 동생과 함께 가서 일부러 프리미엄 썬베드를 2개 대여했습니다.

가격은 개당 22000원씩이라 좀 쎈편이지만...

이왕 간거 좀 편하게 누워있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서 기꺼이 빌렸습니다..

다행이도 제가 빌린게 마지막이었어요...

참고로 썬베드 없으면 마땅히 짐 놓을 공간이 없는거 같습니다..

튜브는 바람넣는 곳 있습니다...

저희처럼 무식하게 집에서 입으로 불어올 필요 없어욤!!

참고로 바람 빼는 곳도 있습니다.

저희처럼 바빠죽겠는데 한쪽에서 바람빼느라 시간보낼 필요도 없어욤!!ㅋㅋ

 

 

동생이 풀고 있는 저 옥수수~~

우연히 안걸려서 들고들어왔는데...

먹다가 안전요원들한테 걸려서 못먹었어요....ㅠㅠ

 

 

실내 메인 물놀이공간이에요....

아이들은 물놀이하고...

어른들은 물안마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물은 따뜻하진 않았고, 

한쪽편에 원으로 테두리가 둘러진 곳은 따뜻한 물이어서

어르신들은 대부분 그곳에 들어가 앉아계시더라구요..ㅋㅋ

사실 어르신들이 앉아계셔서 알았어요...^^

 

 

 

 

 

실외로 나가면 더 넓은 수영장이 있고..

한쪽편에서는 아이들 미끄럼탈수 있게 되어있는데...

요거 아이들한테 인기만점이더라구요...

대부분이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이에요...

온천리조트라 다이내믹한 시설은 없는편이에요...

 

 

한쪽에는 완전 따뜻한 물이 있어서 이곳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할수 있어요...

저희 엄마는 여기서 나올생각을 안하시더라구요...

이날 해가 없는날이었는데...따뜻한 물 속에 들어가 있으니까 정말 좋았습니다..

겨울에 와도 좋겠다~~고 서로 얘기하며 있던곳입니다...

들어가진 않았지만...한쪽구석에 한증막도 있었습니다..

 

 

 

 

 

물놀이 공간에서는 50분정도 이용하고 10분정도 이렇게 나와있어야 합니다...

10분은 기계도 쉬는 타임이에요...ㅎㅎ

 

 

이건 카페테이아에서 찍은 사진이구요...

가지고 간 과일과 이것저것 사먹었습니다...

카페테리아 테이블은 넉넉한 편이었습니다.

저희는 평일날 가서 더 널널하게 이용했습니다.

참고로 밖에서 파는 먹거리는 바베큐인데...가격이 좀 비싸요...

치맥정도 먹고싶은사람이 이용할면 좋을 듯해요..

 

 

나오면 바깥쪽에 작은 정원같은? 곳이 있는데...

물속에는 잉어가 많더라구요...ㅋㅋ

 

아! 테르메덴은 목욕탕이 그야말로 대박이었습니다...ㅎㅎ

동생과 들어가면서 이거 테르메덴은 목욕하러 오는곳인거 아냐?!~그럴정도로 목욕탕 규모가 큰편이었고...

노천탕도 있더라구요...

사람이 많으면 좀 붐빌거 같긴한데...

탕이 정말 잘 되어있었습니다...

저희는 시간이 없어서 샤워만 했는데...

다음에 이용할때는 목욕준비도 좀 하고 와야할거 같습니다..

목욕탕에는 수건과 샴푸정도 준비되어있어서 수건은 바리바리 많이 안가지고 와도 될거 같아요..

 

중요 정보 하나 추가요...(전 정말 민망할 뻔했거든요...ㅎㅎ)

가서 수영복입으려고 보니...

맙소사 애들거랑 짐챙기느라

제 수영복 바지를 빠뜨렸더라구요...

그래서 할수 없이 빌렸는데....

대략 남감....

빌리는 수영복 원피스형 딱! 한가지에요...

없어요...암것도... 다행히 전 위에는 원피스처럼 입을수 있는게 있어서 겹쳐 입었지만...

살집많은 저...완전 민망할 뻔했어요...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