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가지에 맛들린 푸른새댁입니다...
오늘은 미리 사다놓은 가지 2개가 있어서
구워서 새콤한 양념에 무친 가지무침 만들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나물은 별로 안좋아하지만...
봄동이나, 상추 겉절이 등 새콤한 양념에 무치는 걸 좋아하는지라...
가지도 그렇게 무쳤는데....쫄깃한 식감도 있어서 더 맛있었습니다..
<재료>
가지 2개
양념장: 조선간장 1t, 고춧가루 1t, 다진마늘 1t, 식초 1t, 설탕 1t (작은수푼) (참기름, 통깨 약간)
깨끗하게 씻은 가지를 두툼하게 어슷썰고,
기름을 두르지 않은 달궈진 팬에 구워주세요...
식혀서 바로 무쳐먹을거라 이 단계에서 잘 익혀주세요...
구운 가지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ㅎㅎ
먹기좋은 크기로 반 갈라서 식혀주고...
양념장 만들어 준비하고....
저는 신랑이 늦어서 일부만 양념장에 무쳤습니다...
참기름, 통깨는 미리 양념장에 넣지말고...
바로 무쳐먹을때 넣어주세요...
다 무쳐진 가지무침은 그릇에 내어 맛있게 먹으면 되지요...^^
구운가지를 새콤하게 무쳐먹으니...
늘 먹던 흐느적거리는 찐 가지무침과는 또 다른 맛이 느껴졌습니다...
식감은 쫄깃하고 새콤하니....
맛있게 밥한공기 뚝딱 했네요....
남은 구운가지는 잘 두었다가 아침에 또 무쳐먹었어요...
신랑도 맛있다고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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