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삼시세끼의 차선수를 보면 제가 좀 한심해지는거 같아요..ㅠㅠ
차선수가 넘 요리를 잘해요....넘..넘...
(이전포스팅 이사중이라 시점이 안맞네요...ㅎ.ㅎ )
제가 끓이는 황태국은 그동안 신랑이 먹으면 뭔가 2% 부족하다했는데...
이번 삼시세끼 레시피를 보면서 그 2%를 찾아냈답니다..ㅎㅎ
<재료>
황태 2줌, 무 작은거 반개, 대파, 참기름, 다진마늘, 계란 3개
육수 - 멸치, 다시마
황태는 먹기좋게 잘라서 미리 물에 불려놓구요...
육수는 분량의 물에 멸치 약 5개, 다시마 작은거 약 3장정도 넣고 끓여주세요..
저는 말린 표고버섯도 조금 넣어주었습니다.
무는 나막썰기 해서 불려놓은 황태와 함께 냄비에 넣고 참기름(약 1.5숟갈)넣고 볶아주세요..
요 포인트가 바로 제가 놓친 2%였던거 같습니다.
정말 훨씬 맛있더라구요..^^
적당히 볶다가 미리 끓여놓은 육수 부어서 끓여주세요..
끓으면 계란 풀어 넣어주고..
다진마늘 약 반수푼정도에 대파 썰어 넣어 한소끔 더 끓여주고
마지막에 소금으로 간맞춰주면
저도 신랑도 심지어 꼬맹이도 잘 먹는 맛있는 황태국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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