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M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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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식구와의 첫 해외여행, 괌 PIC리조트~ 3박4일 일정.
2017년 10월18일(수) ~ 21일(토)
성인 6명, 아이 3명 총 9명이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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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항공으로 9시40분 출발.
선착순 좌석배정이라 늦으면 아이들과도 떨어질수 있다하여
6시30분에 공항도착!!했으나 이미 티켓팅줄이 어마어마함.
한곳에서 모든 티켓팅이 이루어져서 그런듯.
우리가 먼저 도착 후 부모님과 동생네는 나중에 합류...줄을 따로 섰으나,
가족동반이라고 하니 모두 있어야 한다며 부모님과 동생네도 오라해서 다행이 티켓팅 한번에 했다.
23kg 2개씩 수화물처리 가능함.
보조배터리, 건전지 등은 수화물처리 안되고, 직접 비행기에 들고 타야함.
갈때 올때 모든 수화물은 락 걸지 말것...(간혹 락 걸린건 그냥 뜯어버린고 확인함.)
테블릿 PC는 신고하려했더니 괜찮다고 해서 그냥 가지고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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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찬스!! --> 신랑과 나는 외환 크로스마일카드 사용해서 발렛비(15000원) 무료,
라운지 무료이용, 식당 및 커피 무료가 가능함. / 카드가 2개라 아빠 발렛비까지 무료로 처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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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이 많으니 동선도 길어지고, 지체되는 시간도 많고...면세점 둘러볼 시간도 없이 비행기 탑승시간이 되었다.
우리가 가장 마지막으로 탑승!!
라운지 비용이 꽤 되는데 그냥 돈주고는 못들어올듯...
조식이라 많이 못먹어서 좀 아쉬움.
중식이면 많이 먹을수 있을텐데 ㅎㅎ
테블릿 PC에 만화 장착하고 아이들...아주 잠~~~깐 조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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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30분쯤 괌 도착!!
오기 일주일 전부터 계속 비바람이 심하다해서 걱정했는데....
도착하니 역시 비바람이..ㅠㅠ
부모님모시고 온 여행이라 아예 처음부터 가이드 요청(픽업, 시내구경)해서 PIC까지 편하게 왔다.
소인원이면 그냥 택시타고 오는게 더 절약할수 있다.
저가항공이라 식사가 부실하여 다들 지치고 배고파함.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디너쇼 예약하고 짐풀고 스카이라이트로 바로 감.
다행이도 딱 식사 오픈시간이었고...
다들 너무 배고파서 완전 만족스럽게 식사함.
첫인상이 너무 좋아 거의 모든 식사는 스카이라이트에서 해결함.
(중간에 한번 하나기 중식을 했는데...
다들 다시는 여기 오지말자!!!ㅠㅠ 음식들이 다 짜다)
스카이라이트 식당입구(뷔페)
식사 후 다행이도 비가 그쳐서 주전부리 및 약간의 알콜을 사러 앞에 있는 abc마트갔다왔다. 근데 정말 너무 비쌈.
이곳은 한번 가고 다시는 가지 않음.
이 후 리조트 구경할겸 수영장에서 저녁물놀이 후 하루 마침.
아이들이 있어서 오기전 침대가드 요청했더니 저렇게 되어있었고, 요청하길 잘했다 싶었다.
(아침마다 나갈때 책상위에 팁 2불씩 놓고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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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날씨
구름낀 날씨. 비는 안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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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후 원래는 시내구경이었으나 오류가 있어 마지막날로 미뤄지고 잠깐 산책 후 오전에는 쇼핑시간을 가짐.
PIC 바로 앞에서 노란 셔틀버스타고 GPO 아울렛 다녀왔다.
타미힐피거, 페임어스풋에서만 있었는데도 헉!!! 시간가는 줄 모르겠음.ㅎㅎ
뭘 사냐고 하신 아빠도 들어가서 가뿐히 신발 2개 들고 나오심^^
아이 옷, 타미캐리어, 바지, 신발 몇 켤레 등.
타미는 미리 쿠폰 캡쳐해가서 아주 요긴하게 잘 썼다.(정가에서 할인하고 쿠폰할인하니 거의 50%)
신발도 싸다 했는데 우린 쿠폰없이 사서 그나마 비싼거였다.
쇼핑 시 팁!!
1. 홈페이지에서 미리 쿠폰 여부 확인해서 캡쳐하거나 출력해가면 정말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다.
2. K 마트는 캡쳐하면 안되고 반드시 출력해가야함.(난 쿠폰없이 다녀옴.)
3. 바나나칩은 케이마트보다 리조트 내 부티키가 더 저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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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기에서 중식 후 오후는 물놀이~
1.리조트내 인공수족관에서 스노쿨링--> 바로 앞에서 미리 시간 예약하면 할 수 있다.
수영 못하는 나는 생각보다 물이 너무 깊어서 무서웠다. 생각보다 진짜 깊다.
중간에 메이트가 잡아줘서 나옴.
2. 수영장에서 잠깐 놀고...
3. 앞에 비치에서 스노쿨링...바람이 불어 바다가 출렁거려 물이 완전 맑진 않았지만,
조금만 나가도 물고기 볼 수있다.
학꽁치?떼는 수면쪽에서 볼 수 있음.
오전 산책 중...
인공 수족관 스노쿨링~
투몬비치
석식은 첫째날 미리 예약한 환타지디녀쇼~
저녁되니 바람이 너무 불었지만...
먹을게 갈비 말고는 별로였지만....
공연은 볼만했다.
6시부터 입장 후 식사 후 7시30분부터 공연시작.
음료 및 주류는 주문해서 먹고, 나중에 룸차지로 붙어 체크아웃할때 계산하면 된다.
혹시 모르니 영수증 등 잘 챙겨두는 게 좋을 듯 하다.
공연이 끝나고 나, 동생, 신랑은 오늘은 케이마트 다녀오자 하고 갔는데...
헉..
PIC에서 케이마트까지 언덕길이다..거리는 생각보다 가깝다.
모르고 다들 쪼리신고 헉!!! 땀범벅~~ ㅠㅠ
(K마트는 현지 이마트같은 곳으로 24시간이라 더운 괌에서 저녁때 산책겸 여유있게 다녀오기 좋을 듯 하다.)
우리는 아이들때문에 급하게 가서 정신없이 약간의 선물용 주전부리와 술 안주, 과일 정도로 사가지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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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날이 점점 더 좋아진다.
날이 좋아지니 너무 덥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는....
전날 엄마가 쇼핑이 조금 아쉬웠던거 같다.
그래서 엄마, 아빠, 나만 일찍 조식 후 다시 택시타고 GPO 내 로스를 다녀왔다.
(나머지는 아이들과 수영장으로~)
다른곳은 늦게 오픈하지만 로스는 아침 일찍 오픈한다.
셔틀은 10시 넘어야 있기때문에 리조트에서 택시요청해서 다녀옴.
갔더니...로스는 정말 잘만 고르면 완전 득템이 가능한 곳이다.
뭔가 정신없이 있지만 잘고르면 정말 초저렴하게 살수 있다.
이곳에서 타미신발 24.99불에 스니커즈 또 샀다ㅠㅜ (안 살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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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둘러보고 첫 셔틀타고 리조트로 돌아왔다.
오후 일정은 돌핀크루즈~
소동상 앞에서 모임.
인당 가격이 좀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외부 액티비티로 신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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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에어컨때문에 추울 수 있으니 긴 타월이나 긴 옷가지 챙겨가는게 좋고,
배에 물은 있으니 굳이 물은 안가져가도 될듯.
배 멀미가 있는 사람은 멀미약 미리 먹는게 좋다.
참고. 배 탈때 아쿠아슈즈 외에는 모두 신발을 벗고 탄다.
튜브나 수영 보조판떼기? 같은 건 떠내려갈 수 있다고 못하게 함.(이건 업체마다 조금씩 다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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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신나서 운전석 옆에 저리 앉아 갔는데....
전날까지도 태풍이 지나간지라 파도가 너무 높아 만 경계에서 다시 돌아왔다.
돌고래는 구경도 못함.
(근데 정말 파도가 집채만함...바로 요 앞까지만 나가면 된다는데...
나갔다간 배 뒤집힐거 같았다ㅠㅠ)
그래서 되 돌아와서 스노쿨링과 낚시를 함.
배 앞쪽에서는 낚시(라고 할것도 없이 그냥 조그만 낚시대..)
뒤쪽에서는 스노쿨링....
아이들은 투명 튜브같은 거 위에서 물 속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그러다 좀 무서웠는지 할아버지랑 낚시를 했는데...
실제로 고기가 잡힘.(배에서 우리만 잡힘..ㅋㅋ)
오히려 아이들이 고기 낚은게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 듯 하다..
돌고래는 못 봤지만 아이들에게는 그래도 니모나 도리를 직접 보고 열대어 낚은게 더 좋은 기억이 될 듯 하다.
물론 이마저도 별로다 싶으면 그냥 비치에서 스노쿨링해도 무방하다.
돌아가는 배에서 회, 맥주, 비스킷 정도 제공해준다.
맛은 있음^^
내릴때 선원들에게 팁 5불 주고 내림.
이상하게 아이들만 유난히 시커멓게.......탔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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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식 후 다들 피곤해서 저녁 음주타임없이 각자 취침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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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넷째날)
날씨 정말 좋음..
첫째날 도착했을 때 어떤 분이 자기는 4일짼데 계속 비가 왔다고 속상해 하셨는데....
우리는 정말 날씨가 계속 좋아서 사진빨이~~~~ㅎㅎ
전 날도 무지 더운 날이었다는데 우리는 계속 물에 있어서 못느낀듯 하다.
마지막날은 시내 투어하는데 새삼 덥구나 하고 느낌!!
스케줄이 꼬인 듯 싶었으나 차라리 마지막날 오전에 시내구경 한건 나름 일정상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함.
말이 시내구경이지... 사실상 포토타임인데 날이 너무좋았고...
쇼핑시간도 벌 수 있었고...
마지막날 오전이 애매했는데 꽉 채워 보낼 수 있었다.
가이드 분이 함께 다녀주시니 포토존을 알아서 가족사진을 맘껏 찍어주심.
한두번 솜씨가 아니었음^^
어딜가다 사진타령하는 엄마가 살짝 손에 팁을 주신것도 있지만...
정말 베테랑이셨고...
실제로 다 사진이 잘 나왔다.
리조트에 돌아오자마자 체크아웃(12시)하고...
(조금만 늦어도 차지가 붙는다...)
입구에 캐리어 맡겨놓고 ...
마지막 중식(스카이라이트) 후 공항으로~~~
공항에서 직원이 수화물은 락 걸지말고 붙이라고 함.
우리 캐리어(쌤쏘, 타미)는 스마트키로 오픈이 가능하니 락걸어도 되지만,
나머지는 그냥 뜯겨서 가방 망가질수 있다고 함.
괌 면세점에서 신랑 찬스로 크림 한개 사고...
혹 몰라 바나나칩, 초콜릿 등 둘러보니 진짜 비쌌음.
케이마트에서 사는게 맞았음.ㅎ
4시 15분 비행기로 한국으로 돌아왔다.
인원도 많고 일정도 빠듯한 짧은 여행이었지만...
나름 의미있고 기억에 남을 거 같다.
아쉬운건 다음에 또 간다면 좀더 여유있게 놀다오고 싶다.
약 5박 6일은 가야 하루를 온전히 쇼핑데이하고...
리조트내 다른 놀이거리들도 다 체험할 수 있을 듯 하다.
렌트해서 다른곳도 다니고
바깥에서 현지식도 먹어보고 할 수 있을듯...
혹시 몰라 햇반, 반찬 등 싸가지고 갔으나...다시 들고옴..
우리는 스카이라이트가 비교적 괜찮았다.ㅎㅎ
아이들은 김이나 참치정도 챙겨가면 좀더 수월하게 먹을 수 있을거 같다.
일정이 짧아 열심히 놀았더니..
밤에 울 산발미녀는 미동도 없이 골아떨어짐.
산발미녀에게도 괌의 기억이 너무 신나고 좋았던거 같다.
이 기억들 가지고 당분간은 열심히 일에 전념해야겠다...
(참고로 우리집은 이번달은 보름밖에 일을.....다음달은 손가락 빨아야할듯 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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