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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하루/등산,산책...

관악산 뒷자락,, 삼성산 가벼운 주말등산

서울 인근 삼성산,, 가벼운 주말 등산 다녀왔어요~~

 

 

결혼 전 부터 한창 다니던 등산을 아이키우느라 1년반동안이나 못다녔네요!! ㅠㅠ

아직 너무 어리지만 이제 몇시간동안은 맡겨놓고 외출이 가능한지라 울 남편과 오랫만에

서울인근에 있는 경인교대옆 삼성산으로 주말등산 다녀왔어요!!

너무 간만에 가는 등산인지라 험한산은 무리인듯 싶어서 가볍게 오를수 있는

관악산 뒷자락인 삼성산으로 결정했죠 ,,

 

삼성산 정상에서 찍은 파노라마 사진

삼성산

삼성산

어느덧 쌀쌀해진 날씨에 삼성산 입구부터 약간 황량한 느낌이었습니다.

토요일밤에 비가 오고나서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바람이 불어서인지 산을 찾은

등산객도 그리 많지는 않네요!!

 

올라가는 길에 여름이면 항상 쉬어가는 곳이 있는데 지금은 물이 메말라

바위만 덩그라니 처량하군요!!

 

 

삼성산

삼성산

물이 많던 여름과 비교사진 올려봅니다. 같은장소에 같은 바위앞입니다.

 

등산로를 따라 30분 남짓 부지런히 올라가면 삼성산 중턱에 있는 삼막사가 나옵니다.

 

 

삼막사 입구 등산로(저 계단만 올라가면 삼막사 입구가 나옵니다.)

 

 

삼성산 삼막사 입구

 

삼막사에서 많은 사람들이 화장실도 가고 잠깐 쉬어도 가는 등산객들에겐 참 좋은 쉼터입니다.

 

삼막사에서 쉬면서 내려다 본 풍경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삼성산 삼막사

삼성산 삼막사

 

삼막사에서 잠시 쉬면서 목도 축였으니 이제 다시 정상을 향해 발길을 재촉합니다.

저희는 삼막사옆 계단길로 국기봉이 있는 정상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삼성산

삼성삼

 삼성산

 

돌계단을 올라가다보면 멋스러운 나무에 갈림길을 표시해주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예전엔 칠성각을 들려 칠성각옆쪽으로 올라갔는데 지금은 길이 좀 위험한 관계로

길을 막아 놨더군요 ,,

저희는 어쩔수 없이 칠성각을 보고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 상불암쪽으로 올라가는 수고를했죠!

 

 

삼성산 칠성각

삼성산 칠성각

 

이곳 갈림길에서 약20분정도 올라가면 오늘의 종착지 삼성산 정상 국기봉이 나옵니다.

 

 삼성산

 삼성산

정상에선 집에서 싸온 고구마와 따듯한 차 한잔!! 넘 좋습니다.

 

 삼성산

 

저희에겐 가벼운 주말산행으로는 삼성산만한 산이 없는것 같아요!!

국기봉이 있는 산 정상 마지막코스는 조금 위험하니 등산시 방심이나 장난은 금물입니다.

지금까지는 삼성산 국기봉정상으로 가는 코스였습니다.

 

이곳은 여러가지 코스가 다양합니다.

다음엔 또 다른 코스로 산행하려구요 ,,

어쨋든 1년 반만에 느끼는 산 공기였어요 넘 상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