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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하루/맛집

을밀대, 평양냉면의 진수 마포 을밀대 냉면 본점

을밀대 평양냉면 마포 본점 다녀왔네요~~

 

일산에 있는 을밀대 냉면집만 다니다가 이번에 마포 지나가는 길에 때마침 점심시간이기도 해서 을밀대 평양냄면 본점을 다녀왔어요~~   마포구 염리동 골목안에 을밀대 평양냉면 맛집이 있네요 

 

을밀대 냉면집을 약간 지나서 우측길로 30m가시면 왼편에 을밀대 냉면 주차장이 있습니다. 다른 주차장을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네요,,저는 그곳에 차를 대고 냉면과 양지탕밥을 즐겼습니다.  

 

                      을밀대 평양냉면 마포본점

   을밀대 평양냉면 마포본점

을밀대 평양냉면 마포본점

 

 

냉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아직 을밀대냉면이 많이 알려지진 않았죠,,

하지만 냉면 미식가들 사이에선 을밀대냉면의 마니아가 상당합니다. 

 

그리고 왜 그런지는 먹어보면 알 수 있죠~~^^

 

을밀대는 평양시 기림리에 있는 고구려시대의 옛 누정이라네요..

을밀봉에 있어서 을밀대라고 부른답니다.

 

 

           을밀대 누정 옛모습

            을밀대 누정 현재모습

 

을밀대 냉면의 특징은 면이 굵고 육수는 조금 맑은 듯 한게 특징입니다.

면이 굵지만 질기지 않아 특별히 자르지 않고 먹어도 부드럽게 먹을 수 있구요 국물은 자극적이지 안으면서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을밀대 평양냉면

 

친구가 워낙 을밀대를 좋아해서 일산 킨텍스 가는길에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사실 전 처음 그닥 맛있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전체적으로 맛이 밍밍하게 느껴졌거든요 ,,그래서 을밀대를 먹어본 다른 사람들에게도 물어보니 다들 밍밍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밍밍함에 중독성이 생긴다고~

참!! 뭔 소린지!!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정말 몇번 더 먹으니 을밀대에 밍밍함이 생각나고 중독성이 생기네요!!

 

그리고 더운 여름에는 안하지만 11월이 넘어가면 양지탕밥을 개시합니다.

그래서 양지탕밥도 이번 기회에 맛을 봤죠~

 

 

을밀대냉면,양지탕밥

을밀대냉면,양지탕밥

 

양지탕밥을 시키면 열무김치와 파김치가 추가로 나오네요,,

밥은 탕에 말아져서 나오고 그위엔 양지머리(차돌박이 같아요)와 을밀대냉면에 들어가는 사리가 들어있습니다. 

 

이곳에서 양지탕밥을 시키는 분들은 많지 않지만, 한번 꼭 먹어볼만 합니다. 

정말 육수가 진하고 고기는 너무 부드럽고 추가로 나온 김치와의 조화가 제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또 생각나네요,,,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