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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이유식

우리아가 이유식, 소고기 미음~~!!

우리 아가 이유식, 소고기 미음~!!

 

 

아가가 잘 먹는 소고기 미음 이유식~~

 

 드뎌 우리 아가도 소고기 미음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유식 시작한지 한 달 반만에 첫 고기미음이랄까....별거 아닐 수 있지만 처음 먹는 소고기가 입에 안 맞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떨리는 맘으로 이유식을 만들었는데.....ㅎㅎ 결과는 대박이었습니다. 너무너무 잘 먹어서 아주 싹싹 긁여 먹였답니다.^^ 아가가 잘 먹는 중기 이유식으로 넘어가기 위한 소고기 미음~~ 포스팅 들어갑니다.

 

재료- 소고기 안심 약 20g, 물 한컵 반정도, 불린 쌀 2큰술

 

이 정도 양이면 저는 2번에 걸쳐 이유식을 먹일 수 있습니다. 소고기 안심 약 20g정도면 어른숟가락 사이즈로 약 1.5배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소고기는 안심을 사용하였습니다. 부드럽고 이유식 만들기에 적당한 부위랍니다. 안심이 없으면 등심부위도 괜찮습니다. 지방부위나 질긴부분은 잘 제거해 주시고요....가장 중요한것은 찬물에 핏물을 빼는 것입니다. 그래야 간을 안하는 아기 이유식 특성상 누린내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아가가 잘 먹는 소고기 미음 이유식~~

 

약간의 소고기는 핏물을 잘 빼고, 끓는 물에 넣고 삶습니다. 이때 물 위로 올라오는 불순물은 바로바로 제거해 주세요~

 

 

아가가 잘 먹는 소고기 미음 이유식~~

 

고기 삶은 물은 육수로 사용할 거라서 그대로 두고, 고기는 최대한 곱게 다져주세요~~저는 도깨비 방망이로 무자비하게 다졌답니다.

 

 

아가가 잘 먹는 소고기 미음 이유식~~

 

다음은 아주 쉬워요.....불린쌀을 살짝쿵 거칠게 갈아서, 고기 삶은 물에 다진 고기랑 같이 넣어서 저어가며 끓여 주면 됩니다.

울 아가는 7개월인데 아랫니가 삐죽 나왔고, 윗니도 조금 나와있는 상태랍니다. 그래서 쌀을 살짝 거칠게 갈아주었답니다. 중기로 넘어가기 위한 연습이랄까....^^

 

 

 

 

아가가 잘 먹는 소고기 미음 이유식~~

 

미음 끓이는 방법은 다 같습니다. 중불로 저어가며 끓이다가 기포가 올라오면 약불로 줄여서 쌀이 푹~ 퍼질때까지 저어가며 끓이면 됩니다. 아이마다 차이가 있기에 이유식 농도는 엄마가 센스있게 조절해 주세요^^

 

 

 

 

아가가 잘 먹는 소고기 미음 이유식~~

 

소고기가 다소 거칠게 갈아져서 덩어리진게 아닌가 했는데...다행이도 아가가 너무도 잘 먹네요....열심히 만든 보람이 있었습니다. 이 시기부터는 고기를 매일 먹여야 한다는군요...이래저래 육아는 힘든 일인거 같아요...

모든 엄마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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