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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이유식

우리아가 이유식, 소고기밤죽!!!~

우리아가 이유식, 소고기 밤죽!!~~~

 

오늘은 아침부터 하루종일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인거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가로수마다 은행이 엄청 떨어져서 살짝~ 냄새가~~ㅎㅎ 그래도 날씨만큼은 굿이네요^^

 

우리 아가는 어느덧 이유식도 중기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소고기와 밤을 넣어서 이유식을 만들었습니다.  이름하여 소고기 밤죽 되겠습니다.

 

 

소고기 밤죽~

 

재료- 소고기 안심 약간, 찐 밤 약간, 불린쌀 2수푼, 다시마 우린 물 한컵 반 정도

 

만들기에 앞서 밤은 미리 쪄서 껍질 제거 후 체에 걸러 입자를 곱게하여 얼린 것을 사용하였습니다. 소고기는 안심을 덩어리로 구매하여 적은 양씩 미리 덩어리째 얼려서 사용하시면 이유식 만들때마다 편리합니다.

 

 

소고기 밤죽~

 

소고기 밤죽~

 

소고기는 얼린 것을 찬물에 넣어 핏물을 빼면서 해동해주시고, 불린 쌀은 물을 조금 넣어 믹서기에 갈아주세요...저는 아가가 중기이유식으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입자를 곱게 갈지 않았습니다.

다시마 우린 물은 끓여서 핏물을 제거한 소고기를 삶아주시고, 삶은 물은 버리지 않고 그대로 육수로 사용해 주세요.

 

소고기 삶을때 나오는 지저분한 거품 등 불순물은 제거해주시고, 삶은 고기는 건져서 1차 다져주세요.

 

 

소고기 밤죽~

소고기 밤죽~

 

2차로 절구공이로 고기를 으깨고, 마지막으로 고기를 곱게 다져주면 아기가 먹기좋게 고기가 다져집니다.

이 절차는 귀찮긴 하지만 한 번 다진것과 절구에 으깨사용한 것은 고기의 입자가 확연히 달라진답니다. 저는 절구사용이 귀찮아서 바로 절구공이로 으깨고 칼로 다져주었습니다.

 

 

소고기 밤죽~

소고기 밤죽~

 

고기의 입자차이가 사진상으로도 확연히 달라진거 보이시죠....?!ㅎㅎ

 

재료가 준비되면 다 냄비에 넣고 끓이면 됩니다.  처음엔 저어가며 중불에 끓여주시고, 쌀이 적당히 익으면 약불로 줄여 쌀이 퍼져 죽의 모양이 될때까지 잘 저어가며 끓이면 소고기밤죽 완성입니다. ^^

 

 

소고기 밤죽~

소고기밤죽~

 

소고기밤죽~

소고기밤죽~

 

다 만들고 보니 소고기와 밤이라 그런지....색이 영~~ 어둡네요.ㅠㅠ  다음 이유식에는 채소를 사용해서 색감도 생각해야겠네요... 울 아가는 아무래도 분유보다는 밥체질인가 봅니다...이유식을 넘 잘 먹어요ㅋ...이 푸른새댁은 그래서 힘이 난답니다. ^^

 

맛있게 보신분들....따뜻한 댓글, 손가락 한 번 꾸욱~ 부탁드려요...저에겐 엄청난 힘이 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