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쫄깃 씹는 식감도 맛도 좋은 닭똥집 ~~
정확히는 닭근위 요리지요...ㅎㅎ
집에서 맛있게 튀겨보았습니다.
< 재 료>
닭근위 500g, 밀가루 2(큰술), 굵은소금 1
밑간- 카레가루 1, 다진마늘 1, 소금, 후추 약간씩
튀김옷- 녹말가루, 튀김가루 6 , 카레가루 1
닭똥집은 요리 전 손질도 중요하답니다...
특유의 잡냄새를 없애주기위해~
밀가루와 굵은소금을 넣고 쌀 씻듯이 박박 문질러서 사이사이에 낀 이물질을 제거해주세요..
이후 여러번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서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하고
먹기좋게 반으로 갈라서 준비하면
닭똥집 손질은 끝!!!~
손질이 끝난 닭똥집은 카레가루, 다진마늘, 소금, 후추 넣어
비닐에 넣고 사진처럼 공기를 최대한 제거해서 묶어 놓으면...
닭똥집에 속속 양념이 잘 베어들지요...^^
기타 닭봉요리 할때도 이 방법 사용하면 좋아요~~~ㅎㅎ
밑간한 닭똥집은 냉장고에 약 30분 정도 숙성시킵니다..
저는 넣어놓고 잠들어버리는 바람에 꼬박 하루를 넣어놓았답니다 ㅠㅠ
덕분에 양념은 아~주 잘 베어있었답니다...
튀길때는 튀김가루 6, 카레가루1 정도로 살짝 흐르는 정도로 튀김반죽을 만들어주세요...
(닭똥집 500g을 싹싹 긁어서 정확히 다 사용했습니다...)
너무 되직하면 튀김옷이 두꺼워져서 튀김먹기가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또한 튀김 반죽은 얼음물로 하거나 소주를 넣어주면 튀김이 더욱 바삭해진답니다~
저는 소주를 1 1/2 큰술 정도 넣었습니다
모든 준비가 되면...
닭똥집에 녹말가루 묻혀 반죽을 슥~ 묻혀 달궈진 기름에 튀겨주세요...
사진만 봐도...바사삭 소리가 들리는거 같지 않나요?~
튀김소리는 정말 식욕 또한 자극하는거 같습니다.^^
튀김은 한번 튀기고 건졌다가 다시 튀겨주시는건 아시죠~?!ㅎㅎ(바사삭~)
전 신랑이 늦게 오는 바람에 저 먹을양을 제외하고 한번만 튀기고 식혀서 냉동실에 넣어두었습니다.
이번 주말에 꺼내서 한번 더 튀겨서 함께 먹을거에요...^^
닭똥집 튀김~
카레가루를 넣어 튀겨서 그런지 적당히 간도 향도 베어있어서 감칠맛나게 맛있네요...^^
혹시나 해서 머스터드 소스를 준비했지만...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다음에 준비할때는 닭고기도 준비해서 같이 튀겨서 한상 차려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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